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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정가, 내년 총선 앞두고 현안 부각

처인구의 최대 과제는 경강선 연장
기흥구, 지방도 315호 지하차도 시급
수지구 최대 현안 서울 3호선 연장

용인지역 정가가 벌써 물밑에서 어수선하다. 내년 4월 치러질 총선 때문이다. 금배지를 노리는 이들의 급선무는 지역 현안 선점이다. 용인시 지역별 현안을 보면 교통에 관한 문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상수원 보호, 부지 활용, 교육 문제 등도 해결과제로 떠올랐다.

 

3개 구의 맏형격인 처인구의 최대 현안은 경강선 연장이다. 경강선 연장 노선은 일반 철도 단선 사업으로 광주시 삼동역~에버랜드~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남사까지로 수도권 내륙선과 연계하는 약 40㎞ 구간이다. 사업비는 약 1조6860억 원으로 국비 100%다.

 

지난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고시됐으며 같은 해 10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2022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철도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중이며 지난 3월 용인시와 광주시가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맺는 성과를 이뤘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반영을 추진 중이다.

 

이 외에 ▲국지도 57호선 구간 연결 ▲국지도 82호선(장지~남사) 개설 공사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추진 등이 눈여겨봐야 할 처인구 현안으로 꼽힌다.

 

성장 잠재력이 많은 기흥구는 지방도 315호 지하차도 공사가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다. 지방도 315호 지하차도 공사는 기흥구 하갈동과 보라동 일원의 공하로 사업량은 1.65㎞(지하차도 940m)다.

 

2007년 2월 지하차도 안 민원 검토 요구가 있었으며 2019년 6월 공사가 착공됐고 2022년 2월 국토교통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도로 추가 설치 발표‘에 이어 지난 3월 국토부의 ‘지하도로 설계지침 개정 발표가 있었다.

 

현재 지하차도 구간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계획 저촉에 따른 공사 중지 중으로 LH와 한국도로공사 협조를 통한 공사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기흥구의 또 다른 현안 과제는 ▲경찰대 부지 활용 및 공공지원 임대공급 촉진지구 협의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추진 등을 들 수 있다.

 

발전의 상징 수지구의 최대 현안은 당연 서울 3호선 연장이다. 서울 3호선 연장사업은 서울 3호선 경기남부 연장으로 구간은 서울~성남~용인(수지)~수원~화성이다.

 

2019년 12월 서울 3호선 연장 대응 및 효율적 대안 마련 용역을 실시했으며 지난 2월 ‘도, 용인-성남-수원-화성’ 간 ‘3호선 연장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고 지난 5월 3호선 관련 서울시장 면담을 했다.

 

서울시가 수서차량기지 복합개발을 추진할 경우 3호선 연장사업의 추진이 어려운 실정으로 서울시와 협의가 필요하다.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 사업 역시 시급하다. 동탄인덕원선 및 신분당선과 연계해 용인경전철 연장을 추진하는 공사로 구간은 기흥역~흥덕역~광교중앙역까지 7㎞다.

 

2020년 9월부터 현재까지 수원시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위한 실무협의를 펼치고 있으며 영통 입구 역 신설 요구 등 이견이 발생해 조율이 필요하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노선 재반영이 필수적이지만 사업비 부담 등 사업추진방안에 수원시 반대가 큰 상황으로 경기도 등 관련 기관에 철도노선 필요성을 강조해 구축계획에 노선 재반영 및 수원시와의 협의를 추진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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