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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성호고, 탄소 중립 실천 위한 환경교육주간 운영

탄소 중립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환경 보호 인식 개선 기대

 

오산 소재 성호고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전교생 대상 환경교육주간의 일환으로 ‘저탄소 급식데이’와 ‘그린오너’ 등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전했다.

 

성호고등학교 학생자치회는 잔반 줄이기 ‘저탄소 급식 데이’를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탄소 중립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누구나 탄소 중립 실천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전달하였다.

봉사 프로젝트 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된 ‘그린오너’ 활동은 잡초가 무성한 화단을 정리하여 화초를 심는 등 학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환경 보호 인식을 개선하는데 노력했다.

 

화단 가꾸기에 참여한 1학년 한채경 학생은 “화초를 심으면서 덥고 허리와 다리가 많이 아팠지만, 화초를 다 심고 시들었던 화초에 물을 주는 순간 꽃잎들이 다시 생기가 도는 것을 보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다.”라며 “학업에 지친 학우들이 등굣길에 화단의 꽃들을 보고 소소하게나마 기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문석 성호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가정, 학교, 지역사회 모두가 기후 위기에 공감하고 탄소 중립 실천을 학교에서 시작해 사회로 확대할 수 있는 생태·환경교육 활성화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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