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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대안교육 토요문화사랑방 열어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자료실이 12월 세차례에 걸쳐 '이것이 미래교육이다'를 주제로 한 '토요문화사랑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예술의 대안교육에 관심있는 교사와 학부모,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각지의 대안교육 현장을 찾아 교육철학과 방법론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이들 교육시스템이 가능하게 된 배경과 그 사상적 기반을 살펴보는 '교육개혁 프로젝트'다.
이번에 새로 제작된 아시아의 대안교육 현장 다큐멘터리는 '사랑과 치유의 교육공동체 - 태국의 무반덱학교', '오래된 미래교육 - 일본의 자유학원', '교육은 체험이다 - 일본의 키노쿠니 학교' 3편이며 자료실은 4일부터 3주연속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이를 상영하는 한편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4일 문예진흥팀 강원재 전문위원이 진행할 '태국의 무반덱 학교'편은 학대받거나 경제적 궁핍에 시달리던 아이와 고아, 장애아 등 태국 사회의 최하층 출신 150명 아동들에게 교사 40명이 공동체생활을 하며 심신을 치유하고, 직업교육을 실시해 사회진출의 기반을 조성해주는 모습을 담고 있다.
11일에는 기전문화대학 김보성 학장의 진행으로 1921년 설립 이후 의식주 생활교육과 학생자치를 교육의 근간으로 삼고 있는 일본 도쿄도 히가시쿠루메에 위치한 '자유학원'을 돌아본다.
전통적으로 다양한 시민교육 활동을 펼쳐온 '자유학원'은 일본 생활협동조합운동과 일본 여성운동의 초기 주역들을 배출해 낸 곳으로도 유명하다.
마지막인 18일에는 공동과제 수행학습 중심의 대안학교로 세계의 주목을 받아온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키노쿠니 학교'를 조명한다.
문예진흥팀 양원모 팀장이 진행할 프로그램에서는 연령과 학년에 상관없이 동일한 관심사만으로 한 반을 이룬 학생들이 6개월이나 1년에 걸쳐 한가지 학습주제를 수행하는 혁신적인 학습방식이 소개된다.
한편 지난 3,4월에도 독일 슈타이너 학교와 러시아 톨스토이 학교 편을 상영해 대안교육 실무자와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자료실은 앞으로 관련 도서 및 미디어를 전시 소개하고 이를 대출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 : 031-231-7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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