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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부천, 음악.연극 공연 잇따라

한해가 저무는 12월, 경기도내 곳곳의 문화예술 공간에서 풍성한 공연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부천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12월 각종 음악 연극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부천을 가보자.
부천문화재단은 4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해금 명인 김영재 한국 종합예술학교 전통예술원 원장을 초청, '해설이 곁들여진 우리 소리, 마음의 줄로 그리는 따뜻한 선율'이란 제목으로 공연을 갖는다.
국악기 최고 명인 김 교수의 해금산조를 비롯해 거문고 병창, 철가야금, 살풀이
공연이 이어지며 송혜진 교수(숙명여대)의 해설이 곁들여진다.
11일과 12일엔 극단 '수레무대'의 가족극 '오즈의 마법사'가 공연된다.
플래시 애니메이션과 그림자극, 디즈니 캐릭터를 이용한 '오즈의 마법사'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환상의 세계를, 어른들에게 동심의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는 가족극이다.
15일에는 오정아트홀에서 '밀물무용단'의 무용 '움직이는 한글'이 무대에 올려진다.
인터넷과 휴대전화 확산으로 위축돼가는 한글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는 작품으로 문화관광부가 지원하는 창작 무용이다.
18일에는 부천시립교향악단을 초청, '엄마와 함께 하는 부천필의 음악놀이터-현악'을 선사한다.
어린이들에게 교향악단의 대표적인 악기들을 소개하고, 귀에 익은 클래식 명곡을 들려주는 형태로 진행해 음악에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부천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은 15일과 16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족코믹 오페라 '메리 위도우'를 공동으로 펼친다.
김홍승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오페라과)가 연출에 나설 오페라 공연에서는 특히 합창단원들의 재치있는 연기가 볼거리로 기대된다.
23일에는 부천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부천지역기독연합회와 공동으로 2004크리스마스 음악회인 '성가대 페스티벌'을 공연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부천성수교회, 부천제일장로교회, 부천제일감리교회, 순복음부천교회 등 4개 성가대가 출연하며 공연 마지막 순서로 모든 참가자들이 대규모 연합 합창단을 이뤄 성가 합창을 장엄하게 들려준다.
2004년 마지막날인 31일 오후 10시에는 부천필의 상임지휘자인 임헌정 감독의 지휘로 '2004 제야음악회'가 열린다.
매년 한해를 장식하는 의미에서 개최되온 제야음악회의 올해 주제는 '고향의 노래'이며 브람스 브루흐 그라베 드보르작 등 민족적 색채가 물씬한 작곡가들의 레퍼토리를 선정했다.
문의 부천문화재단 032-326-6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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