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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보건소, 취약계층 집중 관리 등 폭염 대응 시작

 

안성시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 및 재활 대상자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폭염 대응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안성시는 지난 6월 18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어 때 이른 무더위를 실감하게 했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독거노인, 재활 대상자 중 거동불편자에 대한 집중 관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집중관리 대상자는 994여명이며, 방문건강관리 및 재활 전담인력이 전화, 문자, 가정 방문을 통해 폭염 대응 수칙을 교육하고 폭염 예방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 대상자 중에는 기저질환자가 많기 때문에 수시로 연락할 수 있는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여 응급 상황 시 빠른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대응하고 있다.

 

올해에도 독거노인 또는 사회적으로 허약한 어르신 50가구를 대상으로 AI스피커를 설치하여 건강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AI스피커는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와 연계하여 지급되었으며 4시간마다 어르신 움직임을 감지하고 움직임이 없는 등 이상 상황 발생 시 24시간 관제시스템에 보고되며 응급 상황 대처 외에도 날씨 예보, 약 복용 시간 알림 설정 등이 가능하고 말벗 기능 등이 있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안성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 기간이 길어지고 있어 방문건강관리 및 재활 사업을 중심으로 대상자들의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겠다. 시민들께서도 올여름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잘 지키시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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