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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 미래 가치는 여전히 반도체 중심 도시"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추진 가치는 여전히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였다.

 

이 시장은 2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시정 운영 성과와 과제, 앞으로의 비전 등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며 “각 부문에서 변화와 혁신의 시동을 걸고, 상당한 성과를 낸 한해였다”면서 “약 300조 원 투자가 예상되는 처인구 남사·이동 일대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을 가장 큰 성과”라고 손꼽았다.

그러면서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부분은 관련 기업의 집적화였고 이를 위해 제시한 비전이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는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 작업을 진행하면서 용인 남사~이동~원삼~백암을 연결하는 반도체 민자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등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며 “반도체 관련 기업이 불편함 없이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속한 인허가, 사전컨설팅 제공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분야에 대해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안과 서울 3호선 연장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고, 경전철 동백~신봉 구간 기흥~광교 연장 구간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1월 2조784억 원 규모의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됐음을 강조하고, 오는 2034년까지 이 일대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 남부 교통 허브로 재탄생 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 시장은 “만성정체로 큰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용서고속도로 대체도로 기능을 할 제2용인-서울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용인시 도시계획도로 124곳을 확충하고 유지 보수하는데 총 2456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110만 용인시민들과 함께 '용인 르네상스'라는 새로운 부흥기를 맞을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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