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토목환경공학과 교수팀이 ‘2023년 집단연구지원사업 기초연구실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한국연구재단 주관)에 선정돼 3년간 13억7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박성완·김병수·최명성 교수와 강원대 김재현 교수(단국대 토목환경공학과 05학번) 등 4명이다.
연구팀은 토목건설 분야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반과 도로 분야를 중심으로 순환-지속 가능한 지반재료와 시스템 디자인 원천기술 개발에 나선다.
박성완 연구책임자 교수는 “국내 토목건설 분야에서 탄소중립 연구는 매우 미진한 상태인데 탄소량을 저감시킬 획기적인 원천기술을 개발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전문인력을 양성해 친환경 건설기술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