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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경찰서, 허위 투자사이트 이용한 투자사기 조직 16명 검거

수개월에 걸친 범행으로 피해자 200명, 피해금 135억원 발생
조직원들은 고가의 명품시계, 외제차량 운행하며 호화생활

 

오산경찰서는 투자금 명목으로 피해자 200명으로부터 135억 원을 편취한 사기 조직의 조직원 16명을 검거하고 이들 중 12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10월까지 유튜브, SNS 등을 통해 ‘가상화폐 투자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피해자들을 허위 투자사이트로 유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7월 피해 사건을 최초 접수하여 수사를 개시했고, 이후 전국에 접수된 동일 피해 사건들을 병합하여 계속 수사했다.

 

피의자들은 가상화폐 투자 사기로 편취한 범죄수익금으로 상품권을 대량 구매한 후 다시 판매하여 자금을 세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검거 당시 피의자들은 범죄수익금으로 고가의 명품시계, 외제차 등을 소유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들이 보유한 현금, 귀금속 등을 압수했고 6억5천만 원 상당을 기소전 추징보전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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