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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 호국보훈의 달 맞아 미국 前연방의원들과 죽미령 초전지 참배

한미동맹 정신이 담긴 국가행사로 공동추진

 

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은 지난 24일 호국 보훈의 달 6·25전쟁 73주기를 맞아 미국 전직 상원·하원의원 방문단이 6·25전쟁 유엔군 초전지인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방문단은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해 총 8명의 전 의원이 6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의회 교류, 정부 부처 면담, 민간기업 시찰, 한류 문화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민석 의원과 방문단을 초청한 김창준 전 의원은 죽미령 평화공원 조성의 숨은 주역이다.

 

미령 평화공원 조성에 대한 미국 의회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2015년 대한민국 국회에서 '죽미령 유엔초전 평화공원 조성 촉구 결의안(안민석 의원 대표발의)'을 통과시켜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등 오산시민과 함께 평화공원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2020년 개장한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은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세계 평화와 자유를 염원하는 역사교육체험의 장으로 한미동맹의 상징적 장소가 되고 있다.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첫 전투지로 초전기념비와 기념관을 세워 매년 주한미군과 함께 오산 죽미령 전투에서 전사한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는 유엔군 초전기념 및 추도식을 열고 있다.

 

방문단을 맞이한 안민석 의원은 "6.25 전쟁을 비롯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보답하는 일에는 국회와 정부가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정신에 기반한 양국의 우호 증진과 교류협력의 상징적 장소"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미국 대통령 초청과 함께 국가기념행사로 격상시키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김창준 전 의원은 “"올해는 한미동맹이 70주년이 되는 해이고, 6·25전쟁이 발발한 지 73주년이 되는 날이다”며 “오늘 저의 동료들인 FMC 전 미연방상·하원의원들과 함께 미군 스미스 부대가 초전을 겪었던 역사적인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을 찾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깨닫고 두 나라의 관계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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