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국회의원(민주·고양병)은 28일 고양병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9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백마교의 하부공간 활용사업에 5억 원, 정발산 배수지 시설물 등 교체공사에 4억 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 백마교 하부공간 활용사업은 경기 일산동구 풍동 1197번지 일원(백마교 하부)에 공유주방, 북카페, 세미나실, 스터디실 등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발산 배수지는 일산신도시 주민 27만 명에게 일 평균 7만 9000톤의 물을 공급하는 시설물이나, 배관 등 노후화로 단수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번 특교에 포함된 정발산 배수지 시설물 등 교체공사는 30년 이상 지난 유입, 유출, 밸브 등을 교체하여 단수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예정이다.
홍정민 의원은 “보다 쾌적한 도시공간을 향유하고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