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국힘·이천) 국회의원이 6일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의 설계와 시공이 동시 진행되는 턴키발주가 됐다고 밝혀 ‘이천~강남 20분대’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턴키발주는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 완공 시 이천~문경 간 중부내륙선과 연계돼 고속 운행되는 KTX-이음 열차운행이 가능해진다.
해당 사업으로 이천시에서 서울 강남 간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이천시민들의 교통편의성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부수적인 사업효과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송석준 의원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 84억 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과 해당 사업 조기착공을 위한 토론회 공동개최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송 의원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으로 서울과 거제, 서울과 강릉을 잇는 십자형 철도망 구축 중심에 이천시가 자리하게 됨으로써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