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재단 용인지회는 지난 5일 처인구 백옥대로 1097 로데오 빌딩 2층 김대중 재단 용인지회 사무실에서 제1회 왜 다시 김대중인가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노갑 김대중 재단 이사장이 '김대중 대통령과 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이어 참가자들과 좌담회를 가졌다.
권 이사장은 "DJ와 함께 정치를 하면서 수많은 고초를 겪었지만 평소에 공부하고 토론하고 연구에 집중하는 그의 삶의 자세를 보면서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지금 이 극단의 시대에 DJ처럼 연구하고 준비된 정치인이 절실하다"고 새로운 정치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상식 지회장은 "혼돈의 시대에 김대중 정신을 선양하고 전파해야겠다는 사명감으로 강연회를 준비했으며 꾸준히 계속할 계획"이라고 개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제2회 왜 다시 김대중인가는 오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이상식 지회장이 '나의 인생, 나의 도전과 김대중'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