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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전국순회투쟁단 인천 행진…“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멈춰야”

7일 인천시청서 기자회견 열어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멈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의당 전국순회투쟁단은 7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과 가깝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국은 해양 투기에 대한 영향이 매우 크다”며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방류가 기정 사실화 됐고, 방류기간은 3~40년으로 전망된다.

 

문영미 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IAEA가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리더라도 여전히 국민들의 불안감과 우려는 해소될 수 없다”며 “핵오염수가 안전하다면 굳이 바다에 투기할 이유가 없다. 이런 이유로 일본에서도 해양투기에 반대하는 여론이 40%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상황인데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수산물 먹방과 수조 속 물을 마시는 쇼만 벌이고 있다”며 “이들이 해야 할 일은 일본정부를 향한 핵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철회 촉구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지난 6월 8일부터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 2일엔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전국순회투쟁단을 발족했다. 전국순회투쟁단은 제주에서 시작해 목포, 부산, 경산, 홍성을 거쳐 이날 인천을 방문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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