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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 삼성, 베테랑 공격수 고무열 영입

K리그 310경기 70골 29도움 기록한 베테랑
김병수 감독과 포철공고·강원FC에서 인연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공격력 배가를 위해 베테랑 공격수 고무열을 영입했다.

 

수원은 “최전방, 측면 공격 등 다재다능한 자질을 갖춘 공격수 고무열이 팀에 합류했다"라면서 "등번호는 27번, 계약기간은 1년 6개월”이라고 8일 밝혔다.

 

고무열은 7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이날 선수단 훈련에 합류했다.

 

2011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K리그에 데뷔한 그는 K리그 통산 310경기 70골 29도움을 기록했다.

 

키 186㎝. 몸무게 80㎏의 단단한 체격을 갖춘 고무열은 빠른 주력과 드리블, 패스, 포스트 플레이 등 공격수의 자질을 두루 겸비했으며 측면 윙포워드를 비롯해 최전방 스트라이커까지 공격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다.

 

특히 김병수 감독과는 경북 포철공고 시절 사제 인연을 맺었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강원FC에서 김병수 감독과 재회한 후 15골 4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고무열은 “마지막이라는 간절함으로 수원 삼성을 위해 싸우겠다. 부상에서 회복을 마쳤기 때문에 언제든 준비가 돼 있다”라며 “친구 안병준과 가족 같은 김주원이 있어 쉽게 적응할 것 같다. 감독님이 원하는 움직임을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수원 삼성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수원은 2승 4무 15패, 승점 10점으로 리그 최하위를 전전하고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 처해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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