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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체중 박서해, 전국종별육상선수권 우승

여중부 장대높이뛰기서 2m40으로 정상 올라
5월 KBS배 대회 우승 이어 시즌 2관왕 등극
남고부 400m 계주, 경기체고 금메달 획득

 

박서해(경기체중)가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서해는 8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중등부 장대높이뛰기에서 2m40을 뛰어넘어 임연희(충남 논산여중·2m00)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서해는 지난 5월 KBS배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400m 계주 결승에서는 손호영, 이지훈, 이민준, 박상우가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42초10을 기록하며 경남체고(42초87)와 서울체고(42초96)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일부 200m 결승에서는 김소은(가평군청)이 24초30으로 신현진(경북 포항시청·24초29)에 0.01초가 뒤져 아쉽게 준우승했고, 남고부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고정현(경기체고)이 9분52초89로 임재만(충남체고·9분43초48)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400m에서는 김시후(부천 부곡중)가 52초24로 김태성(인천 부원중·51초29)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고부 400m에서는 이민경(시흥 소래고)이 58초05로 송수하(전남체고·57초70)에 뒤져 2위로 골인했다.


남일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이현재(용인시청)가 53m34으로 김일현(경북 경산시청·53m98)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중부 창던지기에서는 이지효(경기체중)가 26m39로 안태현(경남 김해내동중·30m26)에 이어 준우승했다.


이밖에 남녀일반부 창던지기에서 강세현과 이금희(이상 부천시청)가 26m85와 48m65로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대부 800m 김민정(성결대·2분24초83), 남고부 400m 차희성(경기체고·49초76), 여일부 5000m 박호선(경기도청·17분01초26), 남일부 세단뛰기 장민석(용인시청·15m28), 여일부 원반던지기 정예림(과천시청·52m86), 남대부 원반던지기 구민준(성균관대·39m94)도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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