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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들어온다

인천시·연세대 컨소시엄, 복지부 공모사업 선정
내년 상반기 시설구축, 하반기 시범운영 뒤 연말 개소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메인캠퍼스가 들어온다.

 

9일 시에 따르면 연세대학교와 함께 보건복지부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에 응모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GTH-B) 메인캠퍼스에 최종 선정됐다.

 

앞서 지난해 2월 세계보건기구(WHO)는 한국을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했다. 당시 정부는 연 2000명 이상의 중·저소득국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을 양성해 전 세계 백신 불평등 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게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의향서를 제출했다.

 

정부는 지난 5월 중·저소득국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인력 양성과 국내 바이오·백신산업 분야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달 2일 연세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민선8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GTH-B) 구축사업 공모 제안서를 제출했다.

 

전국 5개 지자체가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서류심사와 현지 평가를 거쳐 시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메인 캠퍼스는 연수구 송도동의 연세대 국제캠퍼스 유휴공간에 사무국, 강의실, 실험·실습실, 강사 대기실 등 주요시설과 실습 장비가 2024년 말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복지부가 설립 예정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와 교육 과정을 총괄·운영하는 별도의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GTH-B) 지원재단도 입주하게 된다.

 

2024년 상반기 시설 구축을 시작해 2024년 하반기 바이오 생산공정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연말에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정식 개소해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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