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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의원, 남양주 화도읍에 고등학교 신설 추진

화도읍 중학생 3명 중 1명은 타지역 고등학교 진학
조 의원, “고등학교 신설로 학생들 학습·통학여건 대폭 개선 기대”

 

 

조응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갑)은 화도지역 고등학교 신설을 구체화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의 및 부지검토 절차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조 의원실은 “남양주 화도읍은 전국 최대 규모의 읍으로써 관내 5개 중학교의 2023년도 졸업생 수만 1259명에 달한다. 반면 고등학교 3개교의 고교수용률은 68% 수준에 불과해, 이로 인해 화도읍 중학교 졸업생 3명 중 1명은 다른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조응천 의원은 제21대 총선 공약인 화도읍 고등학교 신설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고, 지난 4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면담한 자리에서 고등학교 신설 필요성을 설득하고 교육 당국의 적극적 추진을 촉구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 6월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의회 김미리 교육위원장 등과 함께 화도읍 고등학교 신설을 위한 협의에 즉각 착수했고, 이후 신설 학교 부지 확보를 위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화도읍 내 후보지 2개소를 물색하고 이에 대한 검토 절차에 돌입했다고 조 의원실은 밝혔다.

 

조 의원은 “그동안 화도읍은 고등학교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비평준화 지역이라는 이유로 학교 신설이 되지 않아, 매년 상당수 학생들이 장거리·장시간이 소요되는 타 지역 학교로 진학하는 문제가 있었다”라며 “이번 고등학교 신설 추진으로 화도읍 학생들의 통학여건을 대폭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또,“부지검토 절차를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빠르면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도 상반기까지는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김미리 교육위원장·박윤옥 시의원과 함께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도읍에는 마석중·송라중·심석중·천마중·화광중학교와 마석고·심석고·남양주고등학교가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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