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서린(광명 철산중)이 회장배 제21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권서린은 17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중등부 3000m 경보에서 14분45초18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정민주(강원 하슬라중·18분09초74)와 정채연(철산중·18분25초46)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1학년부 100m 허들에서는 황세정(광명 충현고)이 17초56으로 최윤희(양주 덕계고·17초67)와 오미량(인천 인일여고·17초79)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남중부 200m에서는 전날 100m에서 11초07로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도환(용인중)이 22초37로 최명진(전북 이리동중·22초25)에 이어 또다시 2위에 올랐고, 여중부 100m 허들에서는 강예다(양주 덕정중)가 15초84로 이다인(대구 경명여중·14초65)에 이어 준우승했다.
전날 여중부 원반던지기에서 25m26으로 2위에 올랐던 박지현(철산중)은 이날 포환던지기에서 9m56으로 배서윤(강원 묵호중·10m53)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고, 남고부 110m 허들에서는 이민혁(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이 15초11로 정주안(경북체고·14초89)에 이어 준우승했으며 남고부 5000m 경보에서는 김예훈(경기체고)이 23분15초43으로 김홍성(서울 배문고·22분43초38)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밖에 남중부 1500m 김강민(시흥중·4분23초99)과 110m 허들 최정웅(의정부 회룡중·16초30), 남고부 200m 김하현(덕계고·22초04), 여고부 5000m 경보 최나영(부천 심원고·35분50초69)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전날 열린 남고부 100m에서는 나마디조엘진(김포제일공고)이 10초44로 우승했고 남고부 장대높이뛰기 박재연(4m20)과 여고부 멀리뛰기 김안나(5m44·이상 경기체고), 여고1학년부 멀리뛰기 이정아(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4m88)도 정상에 동행했다.
남고부 1500m 손현준(경기체고·4분03초61)과 여고부 400m 최윤경(덕계고·58초66)은 각각 2위에 올랐고, 남고부 100m 김하현(덕계고·10초76)과 장대높이뛰기 송진호(경기체고·3m80), 여고부 400m 이희수(용인고·58초99), 여고1학년부 멀리뛰기 김민서(충현고·4m57), 남녀중학1학년부 800m 박예찬(안산 단원중·2분16초38)과 공효빈(시흥 소래중·2분31초23), 여고부 100m 진수인(하남 남한고·12초30), 여고1학년부 400m 이민정(소래고·1분03초03)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