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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70개 면적’ 안성시 농가 54ha 침수 피해에 道 “신속 지원”

오후석부지사 19일 안성시 공도읍 침수 피해 농가 방문
도내 최대 300mm 강수량…98농가·69.8ha 침수 피해

 

경기도가 많은 비로 안성천 지류 소하천 범람 등 농가 피해를 입은 안성시 공도읍 피해 농가에 대한 신속 지원에 나선다.

 

20일 도에 따르면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전날 안성시 공도읍 침수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예방책 마련을 약속했다.

 

오 부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지원 조치를 취하겠다”며 “피해 농가에 대한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과 항구적인 예방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안성시에는 누적 강수량 256mm의 많은 비가 내려 75 농가·54ha 규모의 농경지 침수 및 유실, 매몰 피해를 입었다.

 

도에서는 집중호우 기간 내 100~300mm의 많은 비가 내렸고 지난 19일 기준 98 농가·69.8ha의 피해가 접수됐다.

 

특히 본격 출하를 앞둔 오이 등 시설채소가 침수 피해로 출하 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주말 예보된 집중호우 소식에 농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도는 비닐하우스 등 농림시설 복구비와 농약대 등을 지원하고 피해가 심한 농가에는 생계비, 학자금 등 지원과 재해대책경영자금 융자 지원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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