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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집중호우 대비·피해복구에 총력

재난상황을 가정한 사전 훈련 등 대비태세 확립으로 피해 최소화,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수도권 지역 집중호우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근무조를 편성·운영, 관내 저수지의 사전 방류를 통한 저수율 관리 및 배수장 가동 등으로 수도권 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3~19일 동안 안성, 평택, 용인지역은 약 400∼450㎜의 강우량을 기록, 고삼저수지 등 12개소의 저수율이 80%를 넘어서면서 긴급 방류 등의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에서는 관계기관 상황전파 및 수문방류 승인, 주민 안전을 위한 비상방송 실시, 응급복구 등 사전훈련을 통해 숙지된 EAP(비상대처계획) 절차에 따라 시설물을 관리·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하면서 하류지역 농경지 침수 등 농업인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이번 수도권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사전에 배수장 수초제거 및 펌프, 제진기, 배수로 이상 유무 등을 점검하였으며, 지난 5월에는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만수저수지 제당 월류 등의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비상대처훈련을 실시, 단계별 상황별로 지자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신속한 상황전파 및 현장복구, 주민 안전확보가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위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지난 수도권 집중호우 기간 중 가동한 5개 배수장 등의 기계장치 손상여부 점검 및 복구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둘레길이 설치되어 있는 관리 저수지 8개소에 대해서는 산책로 폐쇄 및 위험안내 및 출입금지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이번 주말에 예보된 추가적인 호우에 대비, 호우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폭우로 피해가 극심한 지역 등 긴급 복구가 필요한 농경지 및 산사태가 발생한 농어촌 지역에는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지역본부 합동으로 농수로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등 피해 농가를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조 지사장은 “추가적인 호우에 대비하여 시설물 점검을 빠르게 완료하고, 호우주의보 등의 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한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운영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농경지 피해 예방을 위하여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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