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평동은 지난 26일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정숙)와 독거노인의 원기회복을 위한 ‘사랑의 복달임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초평동행정복지센터 조리실에서 정성을 들여 영양만점 삼계닭 60마리를 조리하고 겉절이 김치를 담갔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 삼계탕을 들고 저소득 노인가구를 가가호호 직접 방문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여름철 폭염 대비 안내문도 배부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최근 비가 많이 내리고, 더운 날씨에 입맛이 없었는데 맛있는 삼계탕과 김치를 당일에 직접 가져다줘서 고맙고, 지역사회에서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정숙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사랑의 복달임,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우리 마을에 있는 어르신들께 삼계탕 및 김치를 직접 조리하고, 배달까지 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을 하면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복지를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