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일 오전 박정웅 오산경찰서장이 지능형 CCTV 통합관제센터인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통합관제 시스템을 둘러보고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서 열린 시연회에 박정웅 오산경찰서장을 비롯해 생활안전과장 등 경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오산시 지능형 CCTV 관제체계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자 우수사례를 갖춘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했다.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는 지난 2013년 12월 개소한 이래 10년차를 맞이했다. 시는 112(경찰), 119(소방), 시 재난상황실, 관제센터를 연계한 통합플랫폼을 구축해왔으며, 지난해 6월 말에 모든 CCTV를 지능형 CCTV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치매 미귀가 여성 구조, 인적 드문 시간대를 이용한 절도범, 차량털이범, 음주 운전자 검거 등의 성과를 냈다.
특히 기상청에서 호우주의·경보 발령되면 시 재난상황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어 16명의 CCTV 관제사가 3교대로 24시간 실시간 재난 상황 전파 및 신속한 재난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
박정웅 오산경찰서장은 “오산의 지능형 CCTV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며, “앞으로도 통합플랫폼 고도화 사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와 긴밀한 협조제체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혁 스마트교통안전과장은 “향후 지능형 CCTV, 지능형 교통체계(ITS),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시민의 안전과 교통편의를 지키는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