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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국세통계센터', 월드뱅크 극찬

'국세데이터 개방 및 활용' 고평가

 

국세청(청장 김창기)의 '국세통계센터'가 세계은행(World Bank)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국세청은 국세데이터 분석을 통해 조세정책은 물론 고용·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평가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국세통계센터(NTS Data lab)를 운영하고 있다.

 

국세통계센터는 국세통계 작성에 사용된 미시자료(microdata)를 이용자가 직접 분석할 수 있도록 제공해 연구목적에 맞는 통계생산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이용 대상은 정부 기관뿐만 아니라 대학·민간 연구기관 등이며 온라인을 통한 소득세 표본자료 제공, 데이터 결합 지원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재 연간 100회가 넘는 이용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세계은행(World Bank)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조세정책을 통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연구’를 위해 국세통계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세계은행 연구개발부의 수석 경제학자인 레오라 클래퍼(Leora Klapper)는 국내 영자신문(The Korea Times)에 기고를 했다.

 

그는 "국세통계센터에서 제공하는 국세데이터는 조세·재정 정책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가 귀중한 통찰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재정정책의 변화에 따른 납세자의 행동 변화를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국세통계센터의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 제공과 통계전문가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해 한국 국세청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에 국세청은 "국세데이터가 더욱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국세통계센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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