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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 숙소·기숙사 등 공장편의시설 2차 소방안전 전수조사 실시

인명피해 저감 목표, 공장 시설 종합 소방안전대책 추진

 

 

 

화성소방서는 공장 화재 발생과 인명피해를 저감하고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위해 공장 편의시설에 대한 2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2개월 간 공장시설의 '숙소·기숙사 171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성시에서 발생한 화재 3,018건 중 공장 화재는 679건(22%)로 처종별 비율이 가장 높게 발생했으며,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 200건(30%), 부주의 181건(26%), 기계적 요인 140건(20%) 순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사망 6명, 부상 57명이 발생했다.

 

이에 화성소방서는 1차 실태조사에 이어 2차 실태조사와 함께 공장시설 종합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조사 대상은 3급 대상으로 1,715개소이다. 2차 실태조사가 완료되면, 3차에 걸쳐 단계별로 조사할 예정이다.

 

주요 조사 내용으로는 ▲공장 내 기숙사(숙소) 현황 및 소방안전환경 개선 ▲불법건축물 유·무 및 사용 용도 파악 ▲공장 구조 및 연소 확대 가능성 파악 등이다.

 

소방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의 대상에 대해서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배부 및 설치하는 한편, 공장 내 기숙사 등 불법 건축물 사용 시 관계 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관계 기관과 안전 관리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고자 추진하는 만큼 공장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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