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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국 단체관광객 맞이로 분주

 

인천시가 중국의 자국민 단체여행 허용 기조에 맞춰 중국 단체관광객 맞이를 준비한다.

 

시는 중국 단체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국의 단체여행 허용은 코로나19 이후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한국 여행이 중단된 지 3년 7개월여 만의 반가운 소식이다.

 

시는 이를 계기로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예전처럼 거리마다 붐벼 지역경제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코로나19 이후에 새롭게 변한 중국 관광산업의 환경과 트렌드에 알맞은 맞춤형 전략을 세워 3대 분야 4개 중점사업을 선정하고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3대 분야 사업으로 ▲관광도시 인천 브랜드 가치 제고 ▲방인 수요 확대를 위한 차별화 마케팅 ▲지속가능 관광생태계 조성·지원을 선정했다.

 

이와 관련된 4개 중점사업은 ▲주요 타겟별 시장공략 및 로드쇼 개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확대 ▲중국 특수목적 관광 상품개발 및 유치 ▲관광산업 수용 태세 협력 강화 등이다.

 

무엇보다 하반기 이후 기업 포상관광 단체, 체육 스포츠 교류단체 및 문화예술 국제교류 등을 통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확대(10억) 한다는 구상이며, 이들을 인천지역 내 숙박·식사·문화체험·관광 등과 연계해 지역 내 소비에도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정부의 지역관광 육성 정책 등 지역관광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K-컬쳐 콘텐츠 생성과 인플루언서 등 미디어를 활용한 콘텐츠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선 관광 안내 서비스 및 가이드북, 문화관광안내사 보수교육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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