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오는 9월 1~3일까지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에서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을 처음으로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야시장에는 바베큐·분식·꼬치·간식류·수제맥주 등 먹거리가 판매되고 다양한 수공예 제품 등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이와함께 노래, 댄스,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떡메치기, 전통주 시음, 식당 찾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야시장 개장 시간은 오후 5~10시까지다.

지은선 민생경제과장은 “구도심 침체로 위축된 중앙동 일대의 활성화를 위해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와 축제형 야시장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 콘텐츠를 마련해 용인 중앙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험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용인중앙시장이 생긴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야시장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은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주최·주관하고 용인특례시가 후원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