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지난 25일 소방 역사를 복원해 미래를 예측하고 성장하기 위해 개최된 '경기소방 역사를 찾아라' 이벤트 유물 기증자에 표창 및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물 기증자 이한준씨는 남사읍 진목리 이장으로 1970년부터 남사읍 진목리 순지마을 창고내에 비치돼 마을 화재 진압시 주민들이 사용했던 완용펌프를 기증했다.
또 노일성 전 용인소방서 기흥 의용소방대장은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던 당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치하하기 위해 경찰의날 기념 표창장 포함해 8점을 기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증 유물은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에서 특별전시·연구·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사진 한 장에도 소방의 옛 모습이 담겨있을 수 있다"며 "소방 유물을 통해 숨은 역사와 이야기가 밝혀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