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부천시의 한 유치원 옥상 변압기에서 화재가 난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835/art_16932129545262_2abca1.jpg)
부천의 한 유치원 옥상에서 불이 나 100여 명의 유치원생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56분 부천시 상동의 한 유치원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55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30분 만인 오전 11시 26분 불을 완전히 껐다.
유치원에 있던 유치원생 134명과 교사 24명이 즉각 대피해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옥상에 있던 변압기가 일부가 불에 타면서 319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변압기 수전반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용권‧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