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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어·귀촌인 늘어나는 인천, 지원센터 만들어 어촌 정착 돕는다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가 귀어업인과 귀촌인에게 필요한 교육 훈련을 위해 한국어촌어항공단을 ‘인천시 귀어·귀촌 지원센터’로 지정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귀어·귀촌 지원센터는 도시민 어촌유치 활동 전담기구로 귀어와 귀촌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상담과 안내, 정보 제공, 어업 기술지도 등 어촌 적응 교육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천은 귀어·귀촌인이 증가하는 추세로 귀어가구가 12개 시도 중 4~5위를 꾸준히 차지하고 있으나 그동안 정보 제공 및 지원·상담을 수행하는 기관이 없었다.

 

이에 시는 ‘인천시 귀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시 귀어·귀촌 지원계획(2023~2027)을 수립해 센터 지정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공모 절차와 해양수산부 사전 협의를 통해 지정요건에 충족하며 홍보, 교육 훈련, 상담·컨설팅 등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있어 상승효과가 기대되는 한국어촌어항공단을 센터로 지정했다.

 

시 귀어·귀촌 지원센터는 오는 10월 중 개소할 예정으로 올해는 귀어·귀촌 홍보와 종합상담만 제공하고,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귀어정책 안내 등 귀어 준비 절차부터 정착단계까지 통합 서비스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율민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강화·옹진군은 인구감소와 어촌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며 “귀어·귀촌 지원센터 지정으로 도시민들이 성공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활기 넘치는 어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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