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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팀 안타 3개…키움에게 0-3 패

2연패 빠지며 1위 LG와 5.5 경기 차 유지
배제성 5이닝5피안타 3실점…시즌 7패째
키움 마운드 공략 실패, 팀 안타 3개 그쳐

 

프로야구 kt 위즈가 타선이 침묵하며 2연패에 빠졌다.

 

kt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경기에서 팀 안타 3개에 그치며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kt는 63승 2무 49패(승률 0.563)로 같은 날 한화 이글스에게 3-5로 패한 1위 LG 트윈스(67승 2무 42패·승률 0.615)와 5.5 경기 차를 유지했다.

 

이날 kt 선발 배제성은 5이닝을 던져 5피안타 3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7패(6승)째를 당했다.

 

kt는 배제성의 제구 난조로 키움에 선제점을 내줬다.

 

1회말 키움 선두타자 김태진에게 투수 오른쪽 내야 안타를 맞은 뒤 김혜성과 로니 도슨을 볼넷으로 보내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kt는 상대 송성문과 이주형에게 각각 좌익수 희생타, 우익수 오른쪽 적시타를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kt는 키움 마운드에 타선이 봉쇄당하며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3회말 키움 도슨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맞은 무사 2루에서 상대 송성문의 우전 1타점 적시타로 0-3이 됐다.

 

반격에 나선 kt는 6회말 김민혁, 배정대의 좌전 안타, 박병호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kt는 7회말 1사 1, 3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주권을 올려 진화에 나섰고 키움 이주형과 이형종을 돌려세우며 역전에 희망을 이어갔지만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고 그대로 패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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