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1인 가구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 '우리동네 쏘옥'의 운영을 위해 동네 카페·공방·문화공간 등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15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동네 카페·공방·문화공간 등 민간 소통 거점 6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은주 수원시 여성가족국장과 민간 소통거점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 운영 방향과 협력체계를 공유하고,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지역 기반 소통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관공서 중심의 일회성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찾는 동네 공간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관계망을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민간 거점은 ▲짜이디디 ▲카페 베스티 ▲드리머스 사회적협동조합 ▲롱플레이어 ▲소잉스케치 ▲토끼네 잡화상점 등 6개소다. 각 공간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운영과 홍보 등을 지원한다. 민간 소통 거점은 프로그램 기획과 현장 운영을 맡아 1인 가구가 편안하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관계망 조성에 협력한다. 각 거점에서는 인도 홍차 체험, 커피·아로마 만들기, 음악 제작, 글쓰기 모임, 소품 제작 등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이 18일부터 시작된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대상자는 소득 하위 70%로 약 3600만 명이다. 지급 대상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정해졌다. 외벌이 가구 중 직장가입자 1인 가구는 한 달 건보료가 13만 원 이하, 2인 가구는 14만 원 이하, 지역가입자 1인 가구는 8만 원 이하, 2인 가구는 12만 원 이하면 지원금을 받는다. 단, 근로소득이 낮더라도 자산소득이 높은 고액 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반대로 합산 소득이 높은 맞벌이 부부 등 다소득원 가구는 외벌이 가구 선정 기준보다 가구원 수를 1명 더한 기준을 적용해 형평을 맞췄다. 지원 금액은 거주 지역에 따라 다른다. 수도권 거주자는 10만 원, 비수도권 거주자는 15만 원의 고유가 지원금을 받는다.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우대지원지역 주민은 20만 원, 특별지원지역 주민은 25만 원을 지급받는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3일까지다. 이 기간에는 1차 지급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후원금 모금 4일 만에 법정 한도액을 달성했다. 이 후보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후원금이 조기 마감 됐다. 진심으로 고맙다"며 "보내주신 성원은 단순한 자금이 아니다. '수원 대전환을 완성해달라'는 수원시민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 캠프는 후원금 한도액 달성이 자영업자, 소상공인, 여성, 청년 등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아 후보는 "보다 나은 수원을 바라는 마음, 내 가족이 자랑스러워할 도시를 만들고 싶은 마음, 수원이 더 당당히 빛나길 바라는 마음이 모여 후원금 조기 마감이라는 성원으로 이어졌다"며 "뜻을 모아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소중히·떳떳이 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롭고 빛나는 수원, 더 크게 도약하는 수원 대전환의 완성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저 이재준이 반드시 이루겠다"며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소에서 두 번째 정책비전 발표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생 중심 선거'의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18일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노사가 오는 21일 예정된 총파업을 앞두고 정부의 추가 중재로 마련되는 협상의 장에서 핵심 쟁점인 성과급 보상 제도를 두고 타협점을 찾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16일 삼성전자 노사에 따르면 노사는 총파업을 3일 앞둔 오는 18일 오전 10시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열 예정이다. 조정에는 박수근 중노위 위원장이 직첩 참관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 새벽까지 중노위 중재로 사후조정을 진행하고 마라톤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성과급 지급 기준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결렬됐다. 중노위는 이후 지난 14일 삼성전자 노사에 16일 회의를 재개할 것을 요청했다. 이를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추가 사후조정은 한 차례 무산됐으나, 이번에는 노사 당사자가 동의하면서 닷새 만에 다시 진행되게 됐다. 총파업 전 마지막 대화의 장이 될 가능성이 큰 이번 사후조정은 '노사가 힘을 모으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호소와 정부의 직접 중재 등 삼성 안팎에서 분주하게 이어진 사태 해결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강득구 최고위원, 김승원·백혜련·김영진·김준혁 의원,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또, 수원시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 이 후보와 경쟁을 펼쳤던 김재기·권혁우 예비후보도 함께해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 후보는 권혁우·김재기 예비후보의 정책 제안을 받아들이고, 두 사람을 상임선대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이 후보는 "두 분이 고심해서 만든 소중한 정책들을 가슴으로 받겠다. 이제 우리는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무적의 원팀"이라며 "시민이 수원의 변화를 반드시 체감하게 만들겠다. 4년 뒤 시민 여러분이 '이 맛에 수원 산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전통시장, 골목상권, 복지·돌봄 현장, 청년·체육·사회적경제 현장 등을 찾을 예정이다.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현장 중심 선거 운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시민들의 발걸음과 웃음으로 생기를 되찾았다. 경기신문이 주최하고, 수원문화원이 주관하며 수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6 제21회 수원화성돌기'는 16일 화성행궁광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표명구 경기신문 대표를 비롯해 김병익 수원문화원 사무국장, 곽도영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시민 25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수원화성돌기는 화성을 걷는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는 경사가 완만해 4살 어린이부터 81세 노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완주할 수 있도록 짜였다. 참가자들은 화성행궁광장에서 출발해 ▲수원화성박물관 ▲동남각루 ▲연무대 ▲화홍문 ▲장안문 ▲화서문 ▲서장대를 지나 다시 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거닐며 화성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출발에 앞서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한 안전교육이 실시됐고, 다 함께 몸을 풀며 현장 분위가 고조됐다. 참가자들은 18세기 과학·건축·예술의 정수가 스며든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는 도심 풍경 속을 여유롭게 음미했다. 또, 코스 곳곳에 준비된 스탬프 투어를 통해 스탬프 북을 완성하는 색다른 즐거움도 더했다. 화성행궁은 건출 기술과 독창적인 형태, 다양한 디자인
고가 귀금속과 함께 인사·이권 청탁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이 구형됐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조순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고 바쉐론콘스탄틴 시계 등의 가액에 해당하는 5630만 원의 추징을 선고해 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피고인은 대통령과 가까운 지위에 있으면서 그 영향력을 사적 이익 거래 수단으로 이용했다"며 "헌정사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부패 행위를 저질렀음에도 단순한 친분에 기반한 의례적인 선물에 불과하다는 취지로 범행을 부인한다"고 했다. 김 여사는 2022년 3월 15일∼5월 20일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 인사 청탁과 함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티파니앤코 브로치, 그라프 귀걸이 등 총 1억 380만 원 상당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4월 26일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임명 청탁과 함께 265만 원 상당 금거북이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는 "수원 행정의 현대사를 공직자들의 목소리로 기록한 '수원 지방자치의 현장을 걷다 : 행정의 이정표를 세운 14인의 기록'울 발간했다"라고 15일 밝혔다. 이 책은 1995년 지방자치법 개정과 함께 시작된 민선 시대 30년을 맞아 발간됐다. 수원이 인구 125만의 대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정책을 직접 설계하고 실행했던 공무원들의 경험을 2년에 걸쳐 체계적으로 정리한 결과물이다. 이번 총서는 기록이나 숫자가 아닌 '사람'에 주목한 것이 특징이다. 관선 시절부터 민선 7기까지 수원시 행정의 중심에 있었던 실·국장급 공무원 14명이 구술자로 참여했으며 약 100시간에 걸쳐 생생한 현장 경험을 담았다. 책에는 1960년대 동사무소(현 행정복지센터)의 말단 주무관으로 시작해 실·국장과 구청장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겪은 ▲조직 문화의 변화 ▲관선 시기 지방 행정의 실제와 한계 ▲민선 시기 정책 조율과 실행 과정 ▲수원천 복원과 도시개발 등 대규모 사업의 이면에 숨겨진 갈등과 해결의 실마리 등이 입체적으로 실렸다. 총서는 주제별로 총 5부로 구성됐다. 1부는 '구술로 기록한 수원의 행정'이고, 2부는 '기획과 자치, 실무로 구축한 행정의 골격
개혁신당 정희윤 수원시장 후보는 이번 선거를 "무너진 수원시의 자립을 다시 세우는 출발점"이라고 정의했다. 정 후보는 14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수원에 사는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수원은 점점 작아지고 있는 도시였다"며 "이 흐름은 한 정당의 책임이 아니라 16년 동안 이어진 양당 정치 전체의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2000년 약 89%였던 수원의 재정자립도는 현재 37.8%까지 떨어졌다"며 "25년 동안 절반이 사라졌다. 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수원이 스스로 결정할 능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신호"라고 했다. 아울러 "보수·진보도 수원을 자립도시로 회복시키지 못했다. 저는 양당의 공천시스템과 후원금 구조에 빚이 없는 사람으로서, 시민에게만 빚지는 시장이 되겠다. 자립 도시 수원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인재교육 ▲생존창업 ▲기업유치 ▲연대행동 ▲자립생태계 구축을 통해 수원시를 미래선도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그는 "미래도시는 다섯 개의 성장축으로 만들어진다"며 "임기 4년 동안 인재교육, 생존창업, 기업유치, 연대행동, 자립생태계 구축을 차례로 풀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수원시의 오래된 고민인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군사기지 및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군소음보상금 결정통지서를 '모바일 전자고지' 방식으로 발송한다"고 14일 밝혔다. 결정통지서는 이달 중 카카오톡 메시지로 발송될 예정이다. 고지 대상은 2026년 수원시 군소음보상금 신청자다. 수신자는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통지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결정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결정 내용이 이의가 없는 경우 보상금은 오는 8월에 지급된다. 결정 내용에 이의가 있는 신청자는 다음달 1일부터 7월 30일까지 새빛톡톡으로 이의 신청을 하면 된다. 이의 신청자는 10월 중 보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대상자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는 것이다. 전자고지 신청 여부와 상관없이 주민등록번호의 연계 정보로 전자고지를 발송한다. 시 관계자는 "기존 양방향 문자메시지 방식은 본인 확인 절차로 인해 시민들이 보이스피싱, 스미싱을 우려하는 경우가 많았고, 행정 처리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며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으로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예산 절감·시민 편의성 증대라는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톡 메시지는 수원시 행정마크가 적용된 수원시 콜센터 계정으로 발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