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7 (목)

  • 맑음동두천 19.8℃
  • 맑음강릉 23.3℃
  • 맑음서울 22.3℃
  • 맑음대전 21.7℃
  • 맑음대구 20.9℃
  • 구름조금울산 18.7℃
  • 구름많음광주 21.8℃
  • 구름많음부산 20.9℃
  • 구름많음고창 18.8℃
  • 흐림제주 22.0℃
  • 맑음강화 18.7℃
  • 맑음보은 17.9℃
  • 맑음금산 18.8℃
  • 흐림강진군 18.4℃
  • 맑음경주시 17.9℃
  • 흐림거제 17.2℃
기상청 제공

푸른 하늘·맑은 공기 위한 ‘Blue Sky 인천, 2023 대기환경정책 포럼’ 개최

대기오염물질 관리 위해 Sky 협의체 재구성 운영 제안

 

인천시가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함께 대기 관리와 기후대응의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서 수도권대기환경청과 ‘Blue Sky 인천, 대기환경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발전·정유사 등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했다.


박재완 환경부 서기관은 ‘제3차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2023~2032) 기반 효율적 대기 관리를 위한 정책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제3차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2023~2032)은 대기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2032년 전국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12㎍/㎥ 달성 등을 목표로, 권역별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총량 50% 이상 축소,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통합관리체계 등 대기질 관리를 위한 26개 중점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이어 진형아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그동안 진행한 ‘기후변화와 대기질 상호작용 및 통합관리 방안’ 연구현황을 발표했다.


전기준 인하대 교수는 인천의 대기환경 현황 분석과 함께 향후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인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의 78%를 차지하는 발전·정유사에 대한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발전사와의 긴밀한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말 종료된 Sky 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해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정용원 수도권미세먼지연구 관리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시, 수도권대기환경청 등 관계기관, 한국남동발전 등이 인천시의 정책방향 및 산업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오늘 토론을 통해 나온 다양한 정책제안과 아이디어를 수렴해 우리 시민들이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 속에서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