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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자원순환 정책을 나누다‥제3차 수도권포럼

 

인천연구원이 서울연구원, 경기연구원과 함께 광역적 차원의 수도권 자원순환 정책을 논의했다.

 

6일 인천연구원은 제3차 수도권포럼을 개최, 수도권 공통 현안에 대한 논의와 해결방안을 세 도시가 공동으로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포럼은 경기연구원 주관 ‘수도권 광역교통세미나’와 서울연구원이 주관한 수도권 인구정책을 주제로한 ‘제2차 수도권포럼’에 이은 것이다.

 

이번 주제는 수도권 지역 자원순환 정책으로 인천연구원을 비롯한 서울과 경기연구원에서도 각 도시의 정책을 소개했다.

 

인천은 윤하연 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이 시의 자원순환 비전 및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폐기물 제로화를 통한 자원순환도시 실현 비전과 함께 핵심 전략인 ▲라이프스타일 전환을 통한 자원순환사회 기틀 마련 ▲제품의 생산부터 재활용 전과정에 대한 자원순환체계 구축 ▲안전하고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기반 확충을 통한 폐기물 가치 극대화에 대해 설명했다.

 

또 시의 공공폐기물 처리시설 확충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우선 공공재활용품 선별시설과 음식물 자원화시설, 소각시설, 자체매립지가 필요하다고 알렸다.

 

세부적으로는 재활용품 선별업무의 공공성 확대와 선별시설 확대, 도심 내 선별시설 지하화 방안을 검토해야 하며, 음식물자원화시설 운영을 위한 시설개선과 향후 시설의 신·증설, 노후 시설의 정비시 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소각시설의 경우 가연성 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한 확충은 물론 기존 시설의 현대화 사업 및 활용방안이 검토돼야 하며, 시 자체매립지 조성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다.

 

윤 실장은 “매립시설 환경피해 최소화 방안으로 매립지 내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 밀폐 또는 지하화, 악취방지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다”며 “폐기물 수송도로의 환경개선과 매립지 주변 완충녹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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