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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급수공급 위해 미추홀구 일원 간접급수로 전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안정적인 급수 공급을 위해 미추홀구 일원 지역을 간접급수로 전환했다.

 

7일 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수산정수장 수계로 직결급수 중이던 미추홀구 일원에 학익배수권역 간접급수 전환을 완료했다.

 

미추홀구 숭의동, 용현동, 도화동, 주안동 일부 1만 8543세대는 학익배수지의 시설용량 부족으로 인해 수산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이 직접 가정 수도꼭지로 급수되는 정수장 직결방식으로 급수되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6월 2만톤에서 4만톤으로 학익배수지의 증설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본부는 수산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학익배수지를 거쳐 가정 내 수도꼭지로 급수되는 간접 급수방식으로 전환했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배수지를 활용한 간접급수를 시행하면 해당 지역의 수압을 균등하게 유지해 누수가 예방되고, 수돗물이 배수지에서 일정 시간 저류하면서 수질이 안정화되며, 비상단수 시에도 일정 시간 정상 급수가 가능한 공급 체계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미추홀구 지역 간접전환으로 인천지역 412개 블록 중 396개 블록이 간접전환(96%) 됐으며, 남은 직결급수 지역 16개 블록에 대해서도 배수지 신·증설 공사와 급수 가압장 설치 등을 추진해 2028년까지 간접급수체계를 100% 구축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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