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김포시에 마련됐다. (사진=가평군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937/art_16945041600716_66959c.jpg)
청정가평에서 자란 우수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가 자매결연도시인 김포시에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13일 가평군에 따르면 김포시와의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한 첫 행사로 지난 9-10일 양일간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상호협력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장터에는 가평특산물인 잣과 잣으로 만든 막거리,엿을 비롯해 일교차를 이용해 키워 당도가 높은 가평사과및 사과즙,가공품 등 안전하고 신선한 농.특산물 6종이 판매 홍보돼 김포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직거래 당일에는 392만 원, 둘째 날에는 430만 원 등 이틀간 총 822만 원의 판매고를 올려 농가소득에 이바지 했다.
가평군과 김포시는 이번 직거래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갈 예정인 가운데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자라섬 가을 꽃 축제 마켓섬에서는 김포시 농.특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7일 가평군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번영을 도모하고 친선과 우의를 다져 나가기로 손을 맞잡은 이 후, 교류행사 첫 단추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동부 관광의 거점도시인 가평군과 경기도 서부 성장발전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는 김포시는 면적,인구,지형,재정규모,산업구조 등 여러 분야에서 차이가 큰 만큼 서로 장점은 공유하고 단점은 보완하기로 했다.
이에 두도시는 행정.경제.문화.교육.예술. 체육.관광.농업 분야에서 교류하고 주민복지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필요한 자원과 시설을 함께 사용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