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개장읖 앞두고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김 청장이 최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개장 전 현장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청장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개장에 따라 앞으로 관광집객 효과를 강화하고 리조트 방문객들의 소비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 인근 지역 및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체가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첸 시 인스파이어 대표는 “영종도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한 인스파이어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경제청에 대해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경제청과 협의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화답했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약 1조 9000억 원을 들여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430만㎡ 부지에 초대형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스파이어는 연내(4분기)에 호텔, 아레나(전문공연장), 마이스시설 등을 준공해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문체부 등 관련 기관의 승인 절차를 밟아 내년 상반기에 오픈한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자사와 협력사 23개 기업이 참여하는 ‘인스파이어 협력사 채용의 날’을 오는 21일 인천시청에서 진행한다. 특히 올해 상반기부터 현재까지 채용한 신입직 중 40% 이상을 인천지역 출신으로 채용 하는 등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