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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통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안심하고 드세요”

 

인천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라 수산물의 방사능 수거 검사를 확대 강화한다.

 

시는 시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어시장, 대형마트 등 유통단계 수산물의 수거 검사를 연 300건에서 1500건으로, 월 1회에서 주 1회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방사능 이슈에 민감도가 높은 어린이를 비롯해 노약자들의 다소비 수산물과 단체급식에서 자주 사용하는 수산물 30품목을 중점적으로 수거를 실시한다.

 

또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수산물 섭취량 상위 40개 품목에서 80개로 확대해 검사품목을 다양화한다.

 

일본산 수입식품을 비롯한 수입·유통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결과는 식약처 ‘수입식품 방사능 안전 정보’ 누리집(radsafe.mfds.go.kr)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유통 수산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 지면서 방사능 안전관리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기에 방사능 이슈에 민감도가 높은 소비 수산물을 집중 수거하고 섭취량이 낮은 품목까지 수거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유통되는 식품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를 높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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