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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재외동포청 연계 외국인 환자 유치 본격 추진

 

인천시가 재외동포청과 연계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글로벌 헬스케어 도시, 인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외국인 환자 2만 명을 유치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무너졌던 의료관광 기반과 네트워크를 재구축하기 위해 유치 의료기관과 유치사업자가 협력하는 인천의료관광 공동마케팅 협력단을 구축해 지원한다.

 

우선적으로 몽골 현지를 직접 찾아가 인천의료관광 단독설명회를 개최해 비즈니스 상담 434건, 업무협약 10건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실적을 내고 있다.

 

특히 해외거점 재구축을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인천의료관광 홍보센터를 개소하고 50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재외동포청 유치 기념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한인들을 위한 건강검진 상품을 소개하고 현지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인천의료관광을 홍보하는 등 인천의료관광을 홍보하는 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향후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인천 글로벌 헬스케어 발전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국제 의료관광 시장에서 인천의료관광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결과를 반영한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 활성화 5개년 종합계획(24~28년)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 재외동포청 유치를 계기로 재외동포 대상 인천 홈커밍 상품을 개발해 해외거점에 인천의료관광 홍보센터를 확대 개설, 중증환자를 비롯한 의료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유치의료기관과 유치사업자의 역량 강화교육과 정례회를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스톱 메디컬 지원서비스(통번역, 이송, 힐링투어)를 확대해 외국인 환자 수용 태세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외국인 환자 유치는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관광·숙박 등 다른 분야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라고 강조하며 “방인 외국인 환자의 효과적 치료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 소통하며 민·관 협력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사업을 더 속도감 있게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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