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1 (일)

  • 맑음동두천 21.2℃
  • 맑음강릉 21.8℃
  • 맑음서울 25.7℃
  • 맑음대전 24.0℃
  • 구름조금대구 24.2℃
  • 구름조금울산 22.5℃
  • 맑음광주 25.5℃
  • 구름조금부산 25.3℃
  • 맑음고창 22.3℃
  • 맑음제주 24.9℃
  • 맑음강화 21.2℃
  • 맑음보은 21.2℃
  • 맑음금산 22.2℃
  • 맑음강진군 23.9℃
  • 구름조금경주시 21.9℃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달리던 승용자 건너편 버스와 ‘쾅’…운전자 등 3명 사망

운전자 등 3명 사망 동승자 1명 중상 입어 병원 치료 중
동승자 의식 회복 후 음주운전 등 사고 경위 조사 방침

 

새벽시간 고양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버스를 들이받아 3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자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5시 10분쯤 고양 일산서구 주엽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중앙선을 넘어 주차돼있던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탑승한 운전자 30대 A씨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다른 동승자인 30대 B씨도 중상을 입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까지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의식은 없는 상태이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승용차가 추돌하면서 앞부분이 버스 밑으로 들어가게 차량에 탑승한 이들이 중상을 입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버스에는 승객이 탑승하고 있지 않아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서 급제동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던 점에 미뤄 승용차가 고속으로 달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음주운전 여부 등을 파악할 방침”이라며 “B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데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박진석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