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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시재생사업 성과 속속 드러나

 

인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들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며 성과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중구 답동성당 관광자원화사업과 동구 송림골 꿈드림센터, 계양구 효성마을 어울림 복지센터 등 도시재생 거점시설들이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그간의 도시재생사업의 성과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 연내 개항창조도시, 동구 송림골, 계양구 효성마을, 서구 상생마을, 옹진군 심청이마을 사업도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모두 25곳의 도시재생사업 구역에서 240여 개에 달하는 마중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후 주거지 정비, 복합문화공간 조성, 지속 가능한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2027년까지 총 2조 5천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시의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준공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동구 화수정원마을, 강화군 왕의길, 남동구 만부마을의 재생사업이 마무리됐다.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부족한 생활 편의 기반시설(도서관, 체육․문화시설 등)과 주민 거점 공간이 조성되면서 주민들의 생활에도 변화가 생겼다.

 

도시재생사업은 물리적 재생 외에도 주민 역량과 공동체 활성화 기반이 강화되고 있으며,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관리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이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도시 활력도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충남 천안 오룡경기장에서 3일간 치러진 2023년 국토부 도시재창조한마당 축제에서 인천시가 주거환경개선 우수사례 최우수상(계양구 효성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우수사례 우수상(강화군 남산마을), 균형발전 우수사례(경제활력부문) 경진대회 우수상(부평구 마분리공동체), 종합성과 우수지역 경진대회 우수상(동구, 화수정원마을)을 수상하면서 인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인천에서 2016년도부터 본격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기 시작하면서 사업의 결과가 점차 가시화 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그간 재생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업이 완료되면서 지역이 활력을 되찾고 지속적으로 유지·운영 될 수 있도록 추후 운영·관리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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