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개최지인 고양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고양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 11개, 은 3개, 동메달 11개 등 총 25개의 메달을 따내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고양시에 이어 부천시가 17개(금 10·은 4·동 3),파주시가 16개(금 5·은 9·동 2), 용인시가 15개(금 5·은 4·동 6)의 메달로 그 뒤를 이었다.
고양시는 생활체육 13개 종목 중 수영 여자부에서 유하린이 S14 자유형 25m와 배영 25m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오른 가운데 댄스스포츠 프리스타일 지적·자폐·발달 솔로에서 도노을이 정상에 올랐고 배드민턴 지적 복식 여자부 강민지-김은지 조와 수영 S14 킥판잡고 25m 여자부 김소윤, 조정 지적 여자부 조소현, 태권도 지적A 개인품새 성인부 이수희, 파크골프 2인 단체전 여자부 김미정-김영란 조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고양시는 또 명랑운동회 11개 종목 중에서 슐런 지적과 레이저사격 단체전, 휠체어경주 장년 남자부에서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부천시는 생활체육 종목 중 론볼 B4 복식과 3인조전, 배드민턴 지체 복식 남자부와 혼성부, 태권도 스피드발차기 단체 성인부와 태권체조, 파크골프 2인단체 남자부, 명랑운동회 종목 중 슐런 절단 및 기타, 휠체어경주 장년 여자부와 청년 남자부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31개 시·군 에서 445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13개 종목, 명랑운동회 11개 종목 중 총 24개 종목이 지체, 시각, 지적, 청각, 뇌병변 등 5개 장애유형별로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