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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세계갤러리, 중국사진작가전

인천 신세계갤러리가 중국 현대 사진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는 전시회를 연다.
14일부터 19일까지 '아시아 사진의 새로운 바람 - 대륙의 힘'을 제목으로 열릴 사진전에는 현재 중국의 각 대학 사진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작품 활동을 해온 교수 11명이 참여한다.
신세계갤러리는 그간 중국과의 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왔지만 중국 사진계 현황을 소개하는 전시는 상대적으로 드물었던 점을 착안해 이번 사진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 중국, 일본 동아시아 3개국은 지리적 인접성 때문에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역사가 전개돼 왔지만 똑같은 이유로 때로는 경계하면서 먼 이웃으로 살아온 아픔이 있다.
하지만 주최 측은 최근 수십년간 중국이 사회주의 체제를 대폭 개방해 동아시아 3국의 상호교류와 협력이 전례없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인천은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특성과 21세기 동아시아의 중심 도시라는 상징성 때문에 중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로서 인천에서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의 의미가 크다는 것.
이번 전시에서는 류은규(柳銀珪), 티안실린(田西林), 수지강(宿志剛), 왕추안 (王川) 등 중국에서 교수겸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 11명의 작품 50을 선보인다.
한편 중국 현대 사진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상명대학교, 대련의과대학, 보총조형예술대학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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