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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역세권 도시개발, 인구수용계획 변경 확정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수용 인구를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개발계획 변경안이 확정됐다. 

 

인천시는 2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인구수용 계획을 기존 총 2862세대 7500명에서 3539세대 9000명으로 변경하는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인구수용계획을 변경한 주된 이유는 송도역 상업용지의 대중교통중심개발(TOD, Transit Oriented Development)과 인구 증가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송도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인구배정에 따른 토지가치 상승분은 환승주차장 등 도시개발사업의 기반 시설 설치에 활용되며, 송도역 상업용지 개발은 도시개발사업과 별도 사업으로 추후 선정될 사업자에 의해 세부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실제 타지역에서 추진됐던 환승센터 복합부지 개발은 낮은 주거비율로 인해 사업성이 떨어져 개발이 수년간 지연되다 결국 사후적으로 개발계획 변경을 검토하는 사례가 반복됐다.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2008년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고시 이후 사업비가 크게 증가했다. 사업기간 역시 연장돼 송도역 인근 사업지가 15년째 개발이 완료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인천시 등은 지난해 8월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를 조합에서 삼성물산으로 변경했으며, 이후 부지조성공사를 재개해 현재 49%의 공정률을 보이면서 오는 2025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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