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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수원화성문화제의 주인공은 시민” 

9일까지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려 
'202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로 축제 대미 장식

 

“수원화성문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시민 여러분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7일 수원 행궁 광장에서 열린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연에서 지역 축제에 있어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 참여’를 넘어 시민이 주도해 준비한 축제”라며 “정조대왕의 정신을 녹여낸 수원화성문화제의 주인공은 단연 시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준 시장은 개막행사에서 상연한 주제공연 제5장 ‘진찬연’에 출연해 “다 함께 동행하는 삶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9일까지 진행된 수원화성문화제는 여민각 타종 행사, ‘시민도화서’, ‘거리에서 놀장’, ‘성안에서 놀場’ 등 다채로운 시민 주도·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60회를 기념해 혜경궁 홍씨 역으로 올해 회갑을 맞은 시민 배우를 선발하고, 새로운 주제공연 ‘자궁가교(慈宮駕轎)’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9일 진행된 '202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전날 서울 창덕궁에서 출발해 안양, 의왕을 거쳐 수원 화성행궁을 지나 융릉으로 이어지는 총 59km 구간에서 이뤄진 행렬은 3500여 명의 인원과 말 250여 필이 투입돼 행사의 장엄함을 더했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은 수원시의 대표 문화축제로, 1795년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위해 화성행궁으로 행차하는 모습을 재현한 우리나라 최대 규모 퍼레이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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