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지하철역이나 길거리 등에서 묻지마 흉기난동 범죄에 대한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김포경찰서가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10일 김포경찰서는 지하철역 등 다중운집장소에서 발생되고 있는 흉기난동 범죄에 대한 훈련은 불상의 흉기 소지자가 유흥가 먹자골목에서 공원으로 이동하면서 불특정 시민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112치안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초동대응팀, 강력팀 및 교통, 지역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이 합동으로 현장 통제와 범인 검거, 부상자 호송 등 현장에서의 초동 조치에 초점을 두고 실제 상황처럼 이뤄졌다.
이는 김포경찰서가 흉기난동 등 이상 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지하철역, 공원, 대형쇼핑물 등 시민 다중운집 장소에 대한 특별치안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박종환 서장은 “이번 훈련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했다”라며 “반복된 훈련을 통해 안정된 치안을 유지에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