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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미의 어디선가 들어본 클래식> 28일 토요일 오후 5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

 

‘쉽게 듣는 클래식 음악회’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인 <김봉미의 어디선가 들어본 클래식>을 오는 10월 28일 토요일 오후 5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쉽게 듣는 클래식 음악회’ 시리즈로 제작된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의 뒤를 잇는 시리즈로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쉽게 듣는 클래식 음악회’로 이름을 바꾸고 더욱 다양한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김봉미의 어디선가 들어본 클래식>은 1970~80년대 MBC TV ‘장학퀴즈’ 오프닝 음악이면서 2021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기상음으로 유명한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Trumpet Concerto in E-flat major)’부터 하이마트의 “시간 좀 내주오 ~ 갈 데가 있소”로 잘 알려진 오페라 리골레토의 ‘여자의 마음(“La donna è mobile” From Opera ‘Rigoletto’)’까지 TV, 영화와 같은 다양한 매체에서 자주 사용된 곡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클래식이 낯선 이들도 흥얼거릴 수 있는 곡들을 통해 전세대가 음악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며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오케스트라 지휘자 김봉미와 과천을 대표하는 과천시립교향악단 그리고 다섯명의 협연자가 함께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전문 오페라 연주자 소프라노 김성혜, 테너 진성원, 과천시립교향악단 수석 플루티스트 오병철, 과천시립교향악단 수석 트럼페티스트 백향민 그리고 JTBC 슈퍼밴드 2 결승 진출자 기타리스트 장하은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또한 지휘자 김봉미가 지휘와 해설을 맡아 곡에 대한 정보를 전달함과 동시에 다양한 악기와 협연을 통해 관객들이 다채로운 소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연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과천문화재단 박성택 대표이사는 “클래식하면 떠오르는 ‘어려움’을 ‘재미’ 혹은 ‘쉬움’으로 바꿀 수 있는 공연이다”라며 “클래식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과천시에서 가족 단위로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통해 가족 단위 공연 관람 문화가 발전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만오천원이며, 과천시민은 40%, 홈페이지 회원은 20% 할인이 적용된다. 공연예매는 과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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