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9일 경기도에서 주최한‘2023년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례발표회’에서 공도읍 행복마을관리소가 최우수상(현장발표), 죽산면 행복마을관리소가 장려상(서면심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청 구청사 신관 4층에서 열린 이날 사례발표회는 각 시․군에서 제출한 특색사업 중 경기도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6개 시․군 8개 팀의 사례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선정하는 현장 투표 결과 안성시 공도읍 행복마을관리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서면 심사 결과 죽산면 행복마을관리소가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도심속 아파트관리소처럼 주거취약지역에서 공구대여, 간단집수리 및 지역특색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아침부터 저녁까지 주민불편사항 처리 및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도내 30개 시․군에서 99개 관리소가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이번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성시 공도읍 행복마을관리소는 건강드림 서비스인 ‘기체조 수업’을 통하여 주민들의 유대관계 증진 및 건강한 마을을 만들고, 추억드림 ‘오늘은 영화보는 날’을 통하여 문화생활이 부족한 노인들에게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 나눔 마당 및 폐현수막 리사이클링 사업을 통하여 자원 선순환 탄소중립 마을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발표를 맡은 행복마을관리소 오현숙 사무원은 “지역현안 문제를 찾고 해결하며 주민들의 행복을 향한 활동으로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행복마을관리소가 마을공동체의 거점이 되길 바라며 주민들에게 시선을 맞추고, 한발 더 가까이 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안성시에서는 현재 공도읍 대림동산, 대덕면 내리,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총 5개의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행복마을관리소가 각 지역에 맞는 특색사업을 통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리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2020년 대덕면 행복마을관리소의 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4년 연속’ 경기도 사례발표회에서 수상을 하게 됨으로써, 안성시 행복마을관리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