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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계획에 주민공청회로 의견 수립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계획 수립과 관련해 주민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3일 송도 G타워에서 주민공청회를 열어 주민, 옥외광고 사업자,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계획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고 24일 밝혔다.

 

계획안에는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총 7년 동안의 송도 컨벤시아 일대 옥외광고물 구성 계획과 지역 명소화 전략이 담겼다.

 

컨벤시아대로변을 중심으로 대형 광고물, 상징 조형물 등 다양한 광고물 구성과 지역 상생을 위한 내용도 포함됐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계획안 수립을 위해 지난 7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인천시와 연수구 등 유관기관과 건축주, 사업자와 함께 실행 전략 등을 협의했다.

 

공청회를 통해 도출된 내용을 담아 최종 계획안을 다음달 3일 시 옥외광고심의위원회를 거쳐 마무리해 행정안전부에 2차 심사 자료로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 2기 지정과 관련해 인천 송도를 포함해 총 8개 지역을 선정했으며 오는 12월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하나의 건축물에 한 개의 광고물만 허용되고, 특히 전기를 사용하는 디지털광고물은 설치 장소와 크기 등 표시 방법에 엄격한 규제를 적용받는다.

 

하지만 뉴욕의 타임 스퀘어나 강남 코엑스처럼 화려한 디지털광고물도 허용하는 것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이다.

 

김진용 청장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최종 선정되는데 있어 주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송도컨벤시아 일대가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받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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