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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독도, 대한민국 독립과 주권 상징의 땅”

10월 25일 ‘독도의 날’ 맞아 경기도당 대변인단 논평
“日책임 인사들, 과거 인정·韓주권 존중 행동 보여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일본의 책임있는 인사들이 과거 역사를 인정하고 대한민국의 주권 존중을 먼저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일본이 진정 대한민국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이같은 조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독도는 우리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대한민국 독립과 주권 상징의 땅’”이라며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역사적 증거를 하나하나 짚었다.

 

특히 1695년 일본 톳토리번 답변서에서 ‘울릉도와 독도는 톳토리섬에 속하지 않는다’고 기록된 점, 1877년 태정관 지령에 ‘울릉도 외 1도(독도)는 본국과 관계없음’이라고 기록된 점을 언급했다.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선 “올해 광복절에 일본 기상청은 제7호 태풍 ‘란’의 기상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 표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의회지도자들은 야스쿠니 신사를 보란 듯이 참배했다”며 “우리 국민에게 그야말로 피가 거꾸로 솟는 대굴욕”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정부의 일본에 대한 안일한 대응도 문제 삼았다. “언론에 따르면 윤 정부 출범 이후 광복절 야스쿠니 참배와 공물 헌납에 대한 외교부 논평, 일본 외교청서나 독도의 날 관련 논평 등 민감한 내용을 과거와 달리 주일 한국대사관 홈페이지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을 ‘우리와 보편적인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로 규정한 것도 꼬집었다.

 

경기도당은 “아름다운 관계는 상호 존중 속에서 가능하다”며 일본의 과거 역사 인정과 대한민국의 주권 존중을 먼저 행동으로 보이라고 요구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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