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전·현직 원내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연합뉴스) ](https://www.kgnews.co.kr/data/photos/yhnews/202310/PYH2023102608070001300_27662c.jp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현직 원내대표들과 한자리에 모여 “분열은 필패, 단결은 필승이라는 각오로 저부터 솔선수범하고 앞장서겠다”며 통합 메시지를 냈다.
이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민주당 전·현직 원내대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총선이 168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민주당의 문제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분수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이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박광온·박홍근·윤호중·김태년·이인영·홍영표·우원식·우상호 전 원내대표(최근순)가 참석했다.
이 대표는 간담회에 대해 “여러 현안들과 우리 당이 나아갈 길에 대해서 고견을 청취하기 위해 만든 자리”라며 “오늘 좋은 말씀 기대하고, 충고도 권고도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무능한 정권이 사정정치, 그리고 이념 선동에 빠져있는 사이에 우리 국민들의 삶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국가 시스템은 작동 불능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어느 누구보다 민주당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 집권세력의 폭정을 바로잡고 또 국리민복에 당 모든 역량을 총집중해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잘못된 국정운영을 심판해야 국가 퇴행과 우리 국민들의 불행을 막을 수 있다”며 “작은 차이를 넘어서 단합하고 단결해서 국민의 승리로 나아가는 길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